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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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다 알만한 최근 헤어진 커플, 이별 상담"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03.04 18: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정연이 얼마 전 헤어진 커플에 이별 상담을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오정연이 '연애사정사' 코너에 출연해 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정연은 "연애에 대해 친구들이 상담을 하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동생, 언니들이 상담을 많이 한다. 저는 남의 얘기할 때는 그렇게 박사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데 늘 혼란스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친구들이 썸 탈 때나 남자친구랑 톡할 때 어떻게 대답해야 하냐고 저한테 물어본다. 그러면 제가 방법을 알려주는데 잘 먹힌다"고 말했다.

또 오정연은 '얼마 전 이별한 커플'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오정연은 "얼마 전에도 이분들 다 아실 것 같은데... 헤어졌다. 근데 헤어진 상대한테 연락이 온 거다. 좀 오래되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한편으로는 (이별을) 원하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헤어졌는데 문자가 온 거다. (친구가) '이게 대체 무슨 뜻이냐. 헤어졌는데 왜 연락이 오냐'고 묻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보니까 이별 후에도 서로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은 마음이 텍스트에서 느껴졌다. 친구한테 '연락이 안 오면 좋겠냐, 이어지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정리하고 싶다. 더이상 나를 흔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거기에 딱 맞는 처방전을 정리해서 '이걸 보내라'고 했다. 그랬더니 깔끔하게 좋게 마무리하는 문자가 오더라"라며 "저는 서로에게 상처가 없는 마무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별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상황마다 다르다. 저는 그런 적도 있다. 전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제가 더 잘해줬으면 좋겠어서, 붙잡아줬으면 좋겠다는 뜻의 극약처방으로 7번 정도를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정연은 "저도 처음에는 붙잡았다. 근데 8번째에는 저도 완전히 짜게 식어버렸다. 그럴 때는 정말 뒤도 안 돌아본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빽가는 "그건 정말 헤어질 거 아니면 하면 안 되는 말이다"라고 공감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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