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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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 확정…2년 연속 오스카 레드카펫

기사입력 2022.03.04 10:4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윤여정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시상자로 나선다.

3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예술 아카데미 측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첫 번째 시상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들의 발표에 따르면 케빈 코스트너, 레이디 가가, 조이 크라비츠, 로지 페레즈, 크리스 락, 그리고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선다.

이로써 윤여정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이병헌에 이어 시상자로는 두 번째로 오스카 레드카펫을 밟게 됐으며, 개인적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오스카에 참석하게 됐다.

윤여정은 지난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감독 정이삭)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스카는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시상하는 전통이 있기에, 윤여정은 남우조연상 시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여정의 수상 당시에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브래드 피트가 시상한 바 있다.

한편,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7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며, 남우조연상 유력 수상 후보로는 '파워 오브 도그'의 코디 스밋 맥피와 '코다'의 트로이 코처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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