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4 13:41 / 기사수정 2011.03.14 13:42
13일 "일본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말한 조 목사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정신병자"라고 독설했다.
이어 그는 조 목사뿐만 아니라 "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우상숭배의 역사"라고 설교한 길자연 목사도 언급하며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종말론 설교가 가관이다. 그런데 왜 조 목사는 11년이 넘도록 휴거를 안 하고 있냐. 조용기 목사 휴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야겠다"고 빈정대면서, 또 "목사들이 저러고 있을 때, 정작 하나님이 흡족해하실 장면은 교회 밖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며 일본지진으로 한국 119구조대 급파에 따른 일본 네티즌들의 감사의 글들을 실은 기사를 링크했다.
이런 진중권 씨의 글은 현재 네티즌들을 통해 해당 글이 리트윗되며 인터넷에 퍼져나가고 있다.
[사진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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