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이미영이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몸매로 이훈의 감탄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서는 데뷔 44년차 이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미영은 출연 이유에 대해 "사실 몇 년 전부터 무릎으로 통증이 온다. 무릎이 시큰거리고 뻐근한 느낌이 들더라"고 밝혔다.
이에 전문의는 "무릎은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한다. 무병장수를 꿈꾼다면 필수적으로 무릎을 챙겨야 하지 않겠나. 100세 시대에 무릎이 아프다면 장수도 의미가 없다. 전신이 병드는 시발점이 되는 무릎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미영은 "어떨 땐 너무 아파서 '아!' 소리도 안 나온다. 그런 고통을 경험했다"고 토로했다.
이미영의 일상을 관찰하는 VCR에는 그가 발레 수업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영은 "근력 운동으로 최고일 것 같아서 발레 학원을 찾아왔다. 학창시절 필름이 지나가는 기분이다. 에너지가 솟아오른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발레복을 입고 등장한 이미영은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몸매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알콩달콩을 위해 벗었다"며 연신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MC 이훈은 "선배님께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자주 벗어달라"고 말했고, 배우 오미연은 "나도 저런 몸매면 자주 벗겠다"고 한술 더 떴다.
전문의 역시 "균형 잡힌 전신 근육은 무릎을 도와 하중 지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코어, 하체 근육 강화에 발레가 도움이 된다"고 이미영의 발레 도전을 칭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