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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유재석 거부한 딸에 분노…"나경은이랑 베프"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2.03.03 19:2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지혜가 나경은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3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종언니의 돌아온 봄 신상 내돈내산 쇼핑!! 작은태리의 봄맞이 등원룩 패션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편 문재완과 Z 브랜드 매장에 방문한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우리 왜 이렇게 여기에 많이 오는 거야? PPL이야?"라고 묻는 문재완에 이지혜는 "조회수 안전빵"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난 매일 옷이 없다. 희안하다"고 말하는 이지혜에 문재완은 "난 옷이 너무 많아서 뭘 입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이지혜는 "맨날 이거 해골티만 입잖아"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남편 안 같고 방송 동료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지혜는 미니스커트를 두고 고민했다. 그는 "나 이런 미니스커트 또 입을 수 있을까? 너무 센 거는 이제 못 입겠어"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곧 "애 엄마라고 짧은거 못 입을 이유 없잖아"라며 "옛날에는 이런 거 많이 입었어요, 제가 다리가 예쁘잖아요"라고 귀여운 자기 자랑을 늘어놨다.

쇼핑 중이던 이지혜는 둘째 딸의 전화를 받았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는 작은 태리에 이지혜는 "하기 싫어도 해야 되는게 있어. 엄마도 회사가는 거 안 좋아해. 그런데 가잖아. 나은이도 안 울고 갔어"라며 달랬다.

전화를 끊은 후 그는 "S/S 트렌드가 아닌 관종언니의 생생한 육아 현장을 보고 계신다"며 농담을 했다. 이지혜는 "(엘리가) 설득하면 이제 알아듣는다. 되게 똑똑해요. 태리"라며 딸 자랑을 늘어놓다가 "엄마들은 다 자기 딸 똑똑하고 한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는 또 "(작은 태리가) 카드 결제하는 걸 좋아한다"며 "엄마 딸 맞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약속갈 때 입고 가기 좋다"며 옷을 소개했다. PD가 "무슨 약속에 입고 가실거냐"고 묻자 그는 "사실 약속이 없다"고 솔직 고백했다. 문재완이 "친구가 없다"고 하자 이지혜는 "친구 있다"며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는 유재석의 아내 나경은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나은이 엄마가 나랑 베프"라며 나경은에게 "친하게 진해줘서 고맙다"는 메세지를 보냈다.

이지혜는 작은 태리와 유재석에 관한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작은 태리가) 나은이랑 셔틀에서 내렸다. 유재석이 태리한테 '같이 가자'고 했는데 태리가 '엄마랑 가겠다'며 거부를 했다"면서 "제정신이야, 유재석을 거부한 게?"라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유느님인걸 모르는거지. 엄마가 최곤줄 알고"라고 덧붙였다.

드레스를 입은 이지혜는 "호텔이나 청담동에 코스 요리를 먹으러 갈 때 입으면 되겠다"고 덧붙였다. "나랑 간 적 없잖아"라는 문재완의 말에 그는 "오빠는 날 안 데리고 갔다"고 했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의 연애담을 풀기도 했다. 문재완은 "이지혜와 모델하우스를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당황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지혜는 "연예인을 모델하우스에 데려간 것도 웃긴데 바로 정육식당에 갔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고기 도매로 사서 구워먹었다"는 이지혜는 "그 때는 오빠랑 결혼 생각이 없었다. 오빠랑 통화하다가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거절 의향을 내비쳤다. 그런데 오빠가 다른 안을 제시해서 '내 말을 못 알아듣나' 싶었다"면서 웃었다.

크롭티를 입은 이지혜는 "예전에는 많이 입었는데 요즘엔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춥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옷을 볼 때 뭐가 제일 중요하냐"는 PD의 말에 이지혜는 "보온이 중요하다. 냉난방"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남편의 옷을 고른 이지혜는 "해골티는 이제 안 입히겠다"며 Z 브랜드에 사과를 전했다. 그는 "해골티 입으면 우리 남편이 되는데 사람들이 사겠냐"며 "도움이 안 돼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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