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국가가 부른다'에 특별한 사연이 도착해 진한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특별한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고로 아들을 잃은 70대 엄마가 아들이 살아생전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박창근과 똑같이 닮았다며 사연을 보낸 것.
사연자는 아들이 생전 좋아했던 노래 '바위섬'을 신청했고, 박창근은 "아들이 되어 드리겠다"라며 '바위섬'을 완벽하게 가창한다. 박창근이 노래하는 모습에 아들이 생각 난 사연자는 눈물을 보여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또 어릴 적 사고로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을 앓다가 통증을 이기고 수능 전국 1등을 한 사연자가 현장에 방문한다. 많은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고 '국가부'에 방문했다는 사연자는 평소 좋아했던 박장현에게 '야생화'를 신청하고, 박장현은 "나도 힘들 때 많이 듣고, 위로받았던 노래"라며 '야생화'를 열창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박창근과 박장현의 역대급 노래 대결과 감동적인 사연의 풀스토리는 3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12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하며 피날레를 맺은 '내일은 국민가수'의 스핀오프로, 국민이 원하면 뭐든지 부르는,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특수 요원으로 분한 '국텐'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하동연은 매주 노래 대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하게 하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