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갓파더' 혜림 아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갓파더'에서는 강주은, 혜림 모녀와 혜림의 절친한 언니 선예가 함께 만났다.
만삭인 혜림은 출산을 앞두고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 "후기를 보면 무섭다. 기차가 지나가는 것 같다고도 하고, 코끼리가 밟고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하더라"는 것.
이에 선예는 무통주사를 맞지 않고 자연주의 출산을 했다며 "첫째 진통을 8시간 밖에 안 했다. 정말 큰 응가를 싸는 느낌"이라고 말해 혜림을 더 떨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강주은은 "제가 진통을 3시간 하고 애를 낳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후 "두 번째 낳을 때는 아예 준비를 안 했다. 겁을 안 냈다. 병원에 가니까 출산하는 소리가 들리더라. 여기 여자들이 좀 오버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돌아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예상치 못한 고통이 왔다. 간호사가 괜찮다고 했는데 아니라고 했다. 내 안에 이런 괴물이 있는지 몰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후 혜림의 아들 사랑이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지난 23일 3.1kg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혜림의 남편인 신민철은 아들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아기는 아빠 닮은꼴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