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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페로 잘라먹기!' 프레딧, 한화생명 꺾고…'시즌 5승' [LCK]

기사입력 2022.03.02 19:3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레딧이 한화생명을 잡고 시즌 5승을 달성했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프레딧 대 한화생명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윌러' 김정현,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바우트' 한진솔이 등장했다. 

3세트에서 프레딧은 블루 진영을 한화생명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프레딧은 레넥톤, 신짜오, 트페, 징크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한화생명은 그라가스, 헤카림, 아리, 아펠리오스, 레오나를 픽했다.

초반 엄티는 봇 매복 플레이를 통해 바우트를 끊어냈다. 프레딧은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화염용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화생명이 이니시를 걸었고 엄티가 잘렸다. 

킬은 내줬지만 엄티는 봇에 전령을 풀면서 타워 압박을 이어갔다. 11분 경 봇에서 열린 대규모 합류 싸움, 한화생명이 4킬을 휩쓸면서 대승을 거뒀다.

용을 하나씩 나눠가진 가운데 한화생명은 미드 1차를 먼저 파괴하며 기세를 잡았다. 프레딧은 탑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두두가 끝내 버텨냈고 오히려 엄티가 잡혔다. 그 결과 한화생명은 세 번째 마법공학 용을 차지했다.

프레딧은 21분 경 미드 이니시를 시도하며 두두를 끊어냈지만 한화생명 본대에 당하면서 3킬을 헌납했다. 한화생명은 네 번째 용 대신 바론을 시도하며 프레딧을 불렀다. 프레딧은 오히려 바우트를 끊고 용을 챙겨갔다.

28분 경 한화생명은 과감한 이니시를 통해 미드 교전에서 대승,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미드, 봇으로 밀고 들어갔지만 프레딧의 한점돌파에 무너졌고 오히려 프레딧이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프레딧은 잘 큰 헤나를 앞세워 윌러를 잡았고 미드 2차까지 밀어내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34분 경 미드에서 열린 대규모 한타, 프레딧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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