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홍의진이 뮤직비디오에서 연기에 도전해 눈길을 모았다.
홍의진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홍의진은 댄서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댄스 연습을 하던 중 슬럼프에 빠진 모습은 홍의진의 길고 긴 기다림과 고민의 시간들을 연상케 해 더욱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또한 짧은 티저 속에서 먹먹하고 아련한 표정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덟 번째 봄' 뮤직비디오는 댄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성공을 꿈꾸는 청년, 다툰 커플, 자영업자들의 힘든 이야기를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덟 번째 봄'은 힘든 시기가 지나고 좋은 일들이 온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얼어붙은 겨울과 따스한 봄에 비유한 발라드 곡이다. V.O.S 'Beautiful Life', 다비치 '이 사랑',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작업한 히트곡 제조기 이상규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윤종신 '니가 뭐라고'를 공동 작업한 작곡가 박준식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홍의진이 직접 작사에 이름을 올리며 더욱 애틋하고 의미 깊은 솔로 데뷔곡을 탄생시켰다.
홍의진은 지난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댄서로서 뛰어난 춤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여자 1위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이후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약했다.
소나무, 유니티의 메인 댄서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돌아온 홍의진이 데뷔곡 '여덟 번째 봄'을 통해 어떤 신선한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홍의진의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은 오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멜로우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