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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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탈락' 토트넘...콘테 "정규시간 내에 끝냈어야 해"

기사입력 2022.03.02 09:10 / 기사수정 2022.03.02 09:1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패배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미들즈브러와의 2021/22시즌 FA컵 16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지난달 26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지만,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패배했다. 이 경기 패배로 토트넘은 FA컵에서 탈락하게 됐고, 잔여 일정을 모두 리그로만 채우게 됐다.

충격적인 패배에 콘테 감독도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경기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콘테는 "오늘 많은 빅 찬스들을 놓쳤다. 결정적인 찬스에 골을 넣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미들즈브러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자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장전에 가기 전에 경기를 끝냈어야 했다.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해서 오늘 밤을 악몽으로 만들었어야 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고 기회를 득점으로 이었다. 오늘 경기 패배로 많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남은 일정에 대해선 "3개월 정도의 일정이 남아 있다. 남은 일정에서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시즌이 끝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리그 순위에 위치해 있겠다.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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