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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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의미심장 발언 "작품마다 연애 하는 사람 有"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02 07: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딘딘이 누군가에 대해 고발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홍지윤이 예약한 강릉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떠나는 홍지윤-홍주현 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지윤은 숙소에 있는 사우나로 홍주현을 이끌었고, 평소 더위를 극도로 싫어하는 홍주현은 "뭔 사우나냐"라며 싫은 티를 냈다.

홍주현의 반발이 거세지자 홍지윤은 결국 "1분을 버틸 때마다 만 원씩 주겠다"라고 제안했고, 홍주현은 이를 받아들이고 내기를 시작했다. 힘들어하면서도 잘 버티던 홍주현은 결국 "X나 덥다"라며 비속어를 사용했고 홍지윤은 "욕 했으니까 4만 원 빼고 30만 원을 입금해주겠다"라고 합의했다.

홍지윤은 녹음실에서 홍주현의 녹음을 지켜봤던 것을 떠올리며 "내 생각에는 네가 사랑에 대한 경험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연애를 많이 했다고 감정이 많아지냐"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홍지윤이 "그래도 경험이 많아지면 그만큼 느끼는 감정도 많아질 것 같다"라고 말하자 김정은은 "그건 좀 있는 것 같다. 연기할 때도 도움이 된다"라며 동의했고 딘딘은 "그래서 너무 많이 하시는 분도 계신다. 작품마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라고 전했다.

홍주현은 "네가 사랑의 경험을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홍지윤에게 "내가 연애하는 거 못 보지 않았냐"라며 입을 삐죽였고, 홍지윤이 이상형에 대해 묻자 "퇴폐 섹시가 좋다. 어른스럽고 와일드한 느낌"이라며 "장발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잠시 생각하던 홍지윤은 "그럼 김태원 선배님 같은 스타일도 괜찮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홍주현은 "언니는 중간이 없다"라며 황당해했다. 홍지윤이 "기택 오빠는 어떠냐"라고 묻자 홍주현은 수줍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아꼈다.

홍주현은 "제가 스무 살일 때 언니가 친한 오빠를 소개해 줘서 처음 뵀는데 사람이 한눈에 반할 수가 있구나 싶은 분이었다. 그게 끝이었는데 소개를 해준다고 하니까 놀라웠다"라고 밝혔다.

문제의 '기택 오빠'에게 전화를 걸은 홍지윤은 "내 동생 주현이 아냐. 얘가 오빠를 처음 보자마자 '이렇게 잘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며 좋아하더라. 오빠는 얘 어떠냐"라고 물으며 홍주현에게 바꿔줬다.

홍주현이 "잘 지내시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홍지윤은 "애가 너무 부끄러워하고 있다. 더 바빠지기 전에 셋이서 만나자"라며 약속을 잡은 뒤 전화를 끊고 "어떻게든 소개해 줄 테니까 만나면 말 잘해라"라고 당부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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