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인해 피폭자수가 늘고 있다.
13일 YTN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누출된 방사선량이 허용치를 초과했으며 피폭자수도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
당초 피폭자 수가 15명으로 전해졌지만 도쿄방송은 점점 늘어나 현재는 피폭자수가 22명이며 16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가능성도 제기했다.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폭발음을 동반한 수소폭발이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인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전하며 "이는 원자로의 우라늄 연료 중 일부가 녹는 '노심용해(멜트다운)'이 발생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원자력 긴급사태'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 범위를 20km까지 넓혔다.
[사진 = 후쿠시마 ⓒ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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