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중심 중 하나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번 시즌에 대한 평가를 했다.
로메로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구단에서의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2018년 제노아에 입단해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하기 시작했고 유벤투스에 입단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여름 아탈란타로 임대를 간 뒤 다음 시즌 완전 이적에 성공한 그는 곧바로 2021/22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1년 임대에 5천만 유로(약 674억 원)의 이적료로 완전 이적을 시키는 옵션이 포함돼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수비수 MVP를 수상하며 한껏 기대를 모았다. 그는 기대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초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11월 A매치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는 두 달간 결장했고 2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그는 복귀 후 전 경기 선발 출장하며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와 백3을 구성해 수비를 이끌고 있다.
로메로는 "난 목표를 위해 이곳에 왔고 내가 보여준 걸 보여주고 싶다. 난 지금 내가 보여준 것보다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고 시간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활동은 적응기가 필요하고 난 현재 좋은 상태에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걸 쏟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고 우리의 성과에 따라 있고 싶은 곳에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안다. 구단과 토트넘 가족들은 더 높은 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더 많은 걸 쏟아서 더 높은 위치에 도달할 것이다. 나부터 그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두 경기를 덜 치른 현재 13승 3무 9패, 승점 42로 7위에 머물러있다. 세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이 14승 3무 7패, 승점 45점으로 6위이기 때문에 토트넘과의 격차가 한 경기 나는 상황이다. 4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순연경기 없이 13승 8무 6패로 승점 47점이다.
토트넘이 원하는 4위권에 들기 위해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과 계속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2022년 리그 7경기에서 2승 5패로 승점을 많이 잃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