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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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김진엽, 동방의 후계자로 장세현 추천…"함은정 선택" [종합]

기사입력 2022.02.28 21: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김진엽이 함은정의 부탁을 받고 조경준을 도왔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조경준(장세현 분)을 동방의 후계자로 적극 추천하는 박하루(김진엽)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윤아(손성윤)는 신도희(김주리)에게 남편에 대해 물었고 신도희는 "내과 의사예요"라고 답했다. 강윤아가 "병원은 어디에 있어요?"라고 묻자 오소리(함은정)는 곤란해하는 신도희를 보며 "윤아야, 뭘 그렇게"라며 강윤아를 말렸다.

강윤아가 "가까운 데 있으면 이용하려고"라고 말하자 신도희는 "여기서 멀어요. 다니시기 불편하실 거예요"라는 거짓말을 했고, 강윤아는 그런 신도희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박하루와 함께 들어온 조경준은 인사를 건네다가 신도희를 발견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신도희가 "집에 가자"라며 아들을 부르자 조경준은 "아이고, 배야. 갑자기 배가 아프네"라는 어설픈 연기를 선보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오소리에게 파티가 끝났다는 소식을 들은 조경준은 신도희를 찾아가 "너 정말 왜 이래. 거기가 어디라고 와?"라고 따졌다. 신도희가 "그럼 오소리 무서워서 원별이 친구 생일 파티도 못 가?"라고 되묻자 조경준은 "너 원별이 이용해서 나한테 시위 중이잖아"라며 눈을 부릅 떴다.

헛웃음을 뱉은 신도희는 "그러니까 원별이가 핵폭탄이다? 그래, 맞아. 나 지금 원별이 이용해서 무력 시위 중이야. 그러니까 빨리 회장 되면 어떡할 건지 말해"라고 협박했고 조경준은 "원하는 게 뭔데"라고 물었다.

신도희가 "내 소유의 건물과 고급 빌라. 뭐 그건 기본이겠지? 그리고 요양원. 오빠가 회장 되면 요양원 이사장직은 내 거야"라고 말하자 조경준은 "아주 작정을 했구나?"라며 눈을 찌푸렸고 신도희는 "나도 꿈이 있어. 요양원 사업이 내 꿈이야. 내 꿈, 이뤄줄 거지?"라고 말했다.

조경준이 "안 그러면. 어쩔 건데?"라고 묻자 신도희는 "원별이라는 핵폭탄을 날려야지"라고 답했고 조경준은 "좋아. 네 꿈 이뤄줄게. 대신 까불지 마. 안 그러면 나도 가만 안 있어"라고 경고했다.

이사회를 소집한 오광남(윤다훈)은 조경준을 동방의 후계자로 추천했지만 이사들은 "조경준 비서실장은 그동안 경영 능력을 보여준 것도 없을 뿐더러 후계자 수업을 받은 것도 아닌데 갑자기 후계자라뇨? 그건 아니죠"라며 반대했다.

윤다훈이 "다들 걱정하시는 게 뭔지 압니다. 하지만 저 은퇴까지 많이 남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가르칠 테니 한번 지켜봐주십시오"라고 말하자 이사들은 "조경준 실장이 아닌 오소리 대표라면 만장 일치로 찬성을 할 겁니다"라며 오소리를 추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하루는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시간이 좀 있지 않습니까? 조경준 실장을 적극 추천한 사람이 오소리 대표라는데 오소리 대표가 추천한 만큼 한번 믿어보는 건 어떻습니까?"라며 "저는 찬성합니다"라고 조경준의 편을 들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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