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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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혼외임신 언급 "기도로 버텨"…럭셔리 한강뷰 家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2.28 10:5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김용건이 지난해 혼외 스캔들을 간접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설을 맞아 1대 MC 김용건을 찾은 전현무, 김숙, 허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김숙, 허재는 '당나귀 귀' 녹화 중 김용건에 전화를 걸어 새해 안부를 물었다. 김용건은 "다시 거기로 가고 싶다"면서 "언제 시간 날 때 (집에) 한 번 와"라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설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며 녹화가 끝나자마자 김용건의 집을 찾았다. 김용건은 "오라고 하긴 했지만 오늘 올 줄은 몰랐다"고 당황스러워했다.

방송 최초로 김용건의 솔로 하우스가 공개됐다. 한 쪽은 시티뷰, 반대편은 한강뷰가 보이는 럭셔리한 집이었다. 세 MC들은 으리으리한 뷰에 계속 감탄했다. 

김숙은 김용건이 MC로 나올 때가 지금 허재가 MC일 때보다 시청률이 더 좋았다며 치켜세웠고, 전현무는 "예능은 체력이지 않냐. 머리숱도 많으시고 피부도 훨씬 좋으시고"라며 김용건의 체력 비결을 물었다. 한편 탈모가 현재 진행 중인 허재는 전현무의 이야기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섰다. 침실은 깔끔하고 심플했다. 김숙은 "인테리어를 너무 잘해 놓으셨더라"며 감탄했다. 복도는 갤러리를 보는 듯 유명 미술 작품으로 가득했다. 

그중 한 그림은 김숙도 관심을 갖는 핫한 작가의 그림이었다. 김용건은 억대 작품을 그리는 작가의 이 그림에 "작년에 힘든 일 있을 때 늘 여기를 보고 내가 많이 기도를 했다"고 말하며 지난해 있었던 혼외 스캔들을 언급했다. 한편 김숙은 "아크릴판도 하지 않고 걸어놨다"며 김용건의 플렉스에 감탄했다. 

복도를 지나자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이 있었다. 김용건은 한 번도 안 입은 새 옷을 김숙에게 건넸고, 허재에게는 부티가 흐르는 화려한 코트를 선물했다. 일주일에 한 번 와야겠다"는 허재의 말에 김용건은 "비밀번호를 바꿔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전현무에게는 캐시미어 100% 코트를 건넸다. 전현무는 자신이 입었던 코트가 680만원이라는 말에 "배가 안 잠겼는데 처음으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김용건에게 세배를 하며 설 인사를 마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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