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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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러시아 개최 강행' FIVB, 뭇매 맞고 하루 만에 입장 철회 [우크라 침공]

기사입력 2022.02.27 14:17 / 기사수정 2022.02.27 14:1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도 러시아에서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대회를 치르려다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FIVB는 26일(현지시간) 6~7월 러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가 대항전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경기를 다른 곳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시해 8월에 열리는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포함한 러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다른 대회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날 FIVB는 "스포츠는 항상 정치와 분리돼야 한다. 참가 선수들의 안전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러시아에서 대회를 계속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나 유럽축구연맹(UEFA)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배제하는 다른 스포츠 기구의 즉각적인 행보와는 다른 행보라 많은 비판을 마주했다. 

결국 FIVB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고, 새 개최지 선정에 나섰다.  

사진=FIV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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