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한준우가 뻔뻔함으로 분노를 유발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8회에서는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범죄행동분석팀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기동수사대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영춘은 성매매 여성들을 납치한 혐의로 검거됐다. 구영춘은 자신이 18명을 살해하고 11명을 암매장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영춘은 현장 검증을 앞두고 도주했다. 그 과정에서 윤태구는 구영춘이 휘두른 칼에 찔렸고, 구영춘은 송하영과 거친 몸싸움을 벌였다. 다행하게도 윤태구는 급소를 피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구영춘도 다시 검거했다. 그리고 구영춘이 말한대로 야산에서 11구의 암매장 시신이 발견됐다.
윤태구는 구영춘과 마주했다. 윤태구는 구영춘에게 "현금 강취가 목적이었냐"고 물었고, 구영춘은 "내가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다가갔는데도 뒤로 움찔하더라. 내가 추레해보이나? 싶어서 열이 확 받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영춘은 윤태구에게 "형사님 내 덕에 승진하겠네. 그 때 칼로 찌른거 갚은거다"라고 뻔뻔함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구영춘은 언론을 향해 "이걸 계기로 여자들이 몸을 함부로 놀리거나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부유층들도 각성을 했으면 한다"는 말을 남겨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