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박2일' 딘딘, 라비, 그리고 신입생 나인우가 역대급 '얼음물' 입수에 도전한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여섯 남자의 혹독한 야생 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점심으로 전투 식량을 얻기 위해 제작진에게 파격적인 '딜'을 했던 나인우는 공약 이행을 위해 'YB' 형들과 함께 생애 첫 입수에 나선다. 형들은 꽁꽁 얼어붙은 계곡을 보자 걱정을 드러내지만, '야생 초짜' 나인우는 "하나도 안 무서워요"라면서 허세를 부린다고.
나인우와 더불어 '1박 2일' 촬영 3년 만에 첫 입수에 도전하게 된 라비는 겁에 질린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를 지켜보던 '바다 입수 경험자' 딘딘은 "살고 싶으면 뛰어"라면서 미친 듯이 제자리 뛰기에 돌입, 동생들을 진두지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얼음물에 발을 내디딘 딘딘, 라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얼음물의 냉기에 경악하지만, 나인우는 마지막까지 당돌한 패기를 뽐낸다. 우여곡절 끝에 세 남자는 "인우야 환영한다"라는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출연부터 '리얼 야생'을 제대로 체험한 나인우는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반전 소감으로 형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져, 패기와 에너지로 가득한 혹한기 입수 현장이 궁금해진다.
한편, 이들의 입수기가 그려지는 '1박 2일 시즌4'는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