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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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호 영화감독, 폐암 투병 끝 별세

기사입력 2022.02.25 21:19 / 기사수정 2022.02.25 21:1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변장호 영화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25일 유가족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폐암으로 투병해온 변 감독이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 

변 감독은 지난 1967년 '태양은 내 것이다'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자가 화장을 지울 때'(1970)로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망나니'(1974), '사랑 그리고 이별'(1983), '이브의 건넌방'(1987) 등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또 한국영화감독협회 부회장, 한국영화감독협회 위원장,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 등을 지내며 영화계에 큰 공을 세웠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28일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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