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이브온(LIVE. ON)’이 파이널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LIVE. ON FINAL’은 오는 3월 5일 오후 6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협력 개최하며, 공연 실황은 라이브온과 코카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4개월 동안 ‘LIVE. ON’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음악팬들을 위해 특별히 개최되는 이번 파이널 공연에는 쏜애플, 이승윤, 적재, 다크 미러 오브 트레지디, 프리지본, 피엘까지 총 6팀이 참여해 화려한 피날레를 꾸민다.
제주 이디홀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LIVE. ON’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장과 뮤지션을 지원해 대중음악공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약 4개월 동안 총 110회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중음악 뮤지션 450여 팀이 출연, 소규모 및 온라인 공연으로 음악팬들과 만났다.
특히 ‘LIVE. ON’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소규모 공연장에 활력을 선물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38곳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110회 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장 대관료를 전부 지원하며 폐업 위기까지 몰렸던 공연장들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LIVE. ON’에 참여한 공연장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던 대관사업에 많은 보탬이 됐다”, “존폐위기였던 소규모 공연장의 숨통을 틔워주셨고, 퀄리티 있는 온라인 공연을 송출함으로써 소규모 공연장은 시설이 열악하다는 편견을 깰 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전국 다양한 아티스트와 관계자에게 공간을 소개할 기회가 생겨 좋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커다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LIVE. ON’ 파이널 공연은 오는 3월 5일 오후 6시 ‘LIVE. ON’ 공식 유튜브 채널과 `KOCCA MUSI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