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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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꿈 대신 대마를 키운 위태로운 청춘들의 반란…티저 예고편

기사입력 2022.02.25 09:2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년비행’이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급증시키고 있다.

오는 3월 25일(금)에 첫 공개될 OTT seezn ‘소년비행’에서 ‘꿈 대신 대마를 키운’ 청춘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예고 영상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로 앞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은 “네가 그 텃밭에서 키우고 있는 거, 대마라고”라는 다소 충격적인 경다정의 은밀한 고백으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텃밭의 정체를 되묻는 공윤탁의 높아진 목소리에서 상상도 못한 진실을 마주한 당황스러움이 그대로 느껴진다.

과연 이들이 대마밭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지는 상황에서 ‘돈이 필요하다’는 음성과 이어지는 붉은 조명 아래 쥐어지는 돈과 혼란스러운 응급실, 그리고 피가 묻은 휴대전화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공윤탁의 모습이 불길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결되면서 위기감은 점점 최고조로 치솟는다. 뜻하지 않게 휘말린 거대한 범죄 현장에서 쫓기고 폭행당하는 등 미성숙한 청춘들이 겪는 고초가 안타까움을 안긴다.

특히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순 없잖아”라는 말과 ‘꿈 대신 대마를 키웠다’는 문구가 영상 속 위태로운 청춘들의 처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어떤 이유에서 꿈 대신 대마를 키우게 된 것인지, 평범함을 잃어버린 청춘들이 다시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소년비행’의 첫 공개가 더욱 기다려진다.

이처럼 티저 예고편을 통해 이야기의 베일을 한 겹 벗겨낸 seezn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은 오는 3월 25일(금)에 첫 공개된다.

한편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OTT seezn(시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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