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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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별과 혼인신고 먼저? 장인어른 위독하셨다" (TMI SHOW)[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4 07:10 / 기사수정 2022.02.24 13: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TMI SHOW' 하하가 건강이 위독하셨던 장인어른을 위해 혼인신고를 서둘렀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서는 하하와 정준하가 TMI스타로 출연해 자신들이 뽑은 TMI차트를 공개했다.

이날 하하는 아내 별(본명 김고은)을 우선순위 2위로 뽑았고 "저는 사실 사랑꾼은 아니다. 최수종 선배님이랑 저는 비교조차 안 된다. 최수종 선배님은 천상계 사랑꾼이다"라고 말하며 "최수종 선배님이 그만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편하게 지내고 싶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별과 빨리 결혼하고 싶어 결혼식보다 혼인신고를 서둘렀다는 설명에 하하는 "정정할 게 있다. 혼인신고를 결혼식보다 빨리 진행한 건 장인어른이 위독하셨기 때문이다. 장인어른께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가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미니 결혼식을 따로 올렸는데 장인어른이 그 다음 날 돌아가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꾼은 아닌데 아이를 낳은 이후 약간 사랑꾼이 됐다. 결혼하고도 저는 제가 더 중요했다. 아이를 낳고 나서는 사랑이 '무조건'이 붙었다. 내 새끼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게 됐는데 그 아이를 누가 낳아줬겠냐. 아내도 제가 아닌 아이들을 1순위로 꼽았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붐이 "미주가 'TMI SHOW'를 한 게 결혼할 남자를 찾고 싶어서 그러는 거다.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정준하는 "당장 만날 거 아니지 않냐. 당장 만날 거면 20억은 못 준다"라고 말했고 미주는 "조금 썸을 타고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다는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하는 "미주는 블랙홀이다. 그냥 빠져든다. 모든 걸 다 해줘서 큰일이다. 정말 미주를 사랑하는 친구가 나타나면 저희가 오빠로서 오디션을 보겠다"라고 말했다.

우선순위 1위를 아이들로 뽑은 하하는 "드림이, 소울이한테 미안한 게 송이가 태어나면서 지분 1위를 차지했다. 핸드폰 배경화면을 송이로 하니까 아이들이 질투를 하더라. 그래서 아예 다른 사진으로 바꿨다"라고 털어놨다.

하하는 '별과 듀엣 앨범을 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이번 년도가 결혼 10주년이다. 듀엣 앨범도 내고 리마인드 웨딩까지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고 이어 "돈 관리는 각자 한다. 대신 생활비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별을 제외하고 놀라운 미모를 소유한 연예인으로 블랙핑크를 뽑았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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