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12일 새벽,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59분경 나가노 현 북부에 진도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시간 니가타 현과 군마 현에는 진도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폭넓게 진도 3이상의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또한 오전 4시 31분경, 나가노현 북부에 진도 5.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나가노 현 북부에 연속된 지진 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되지만,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니혼TV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나가노 현의 한 주민은 3시 59분경의 지진은, 자고 있던 중 깰 만큼 큰 지진이었으며, 진동이 2~3분간 느껴졌다고 한다.
나가노 현에는 목조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균열되는 등의 피해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사진 ⓒ 니혼TV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