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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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지금 우리 학교는', 스크린·OTT 접수한 신예들의 활약

기사입력 2022.02.23 15:52 / 기사수정 2022.02.23 15: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눈길을 끈다.

먼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대배우 최민식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동휘, 조윤서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로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 역으로 열연을 펼칠 김동휘는 '피터팬의 꿈', '하고 싶은 아이', '노마드' 등 단편 영화에서 탄탄한 연기 경험을 쌓아온 배우다.

지난 2020년 tvN 인기 드라마 '비밀의 숲 2'에서는 스토리의 본격적인 포문을 연 캐릭터 김후정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한지우 역에 25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김동휘는 10대 소년의 순수함과 드라마틱한 내면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기에 한지우의 유일한 친구 보람 역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딴따라', '마인'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준 조윤서가 맡았다. 조윤서는 명랑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보람 역을 매 순간 탁월하게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에 최민식은 김동휘에 대해 "캐릭터의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최선을 다하는 배우"라는 감탄을, 박동훈 감독은 조윤서에 대해 "처음 본 순간 '보람을 찾았다'라고 판단했다"는 소감을 전해 두 배우가 펼칠 인상적인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신예 군단 역시 화제 몰이 중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서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지후를 비롯한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등의 신예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작품이 공개된 이후 이들은 고등학생들이 지닌 고민과 우정, 목숨 건 사투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메인 빌런 윤귀남 역으로 활약한 유인수는 김동휘와 함께 '비밀의 숲 2'에서 호흡을 맞추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냈던 신예로도 눈길을 끈다. 

남다른 존재감을 지닌 신예에서 충무로가 주목하는 성장형 배우로 거듭난 김동휘, 유인수를 필두로,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과 OTT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예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월 9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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