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1일 인터넷상에서는 '일본 대지진', '센다이 시신 200~300구 발견', '알렉스, 조희와 열애 인정'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일본 지진…도쿄·오사카도 피난 소동
11일 오후 2시 46분경, 일본 도호쿠 지방에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진원지는 산리쿠오키(三陸沖)의 오스시카(牡鹿)반도에서 동남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곳.
진원의 깊이는 약 10km,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는 매그니튜드는 8.8이다.
미야기현 북부에서는 진도 7, 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현 등에서는 약 진도6, 이와테, 군마, 사이타마, 지바현에서는 진도 6미만을 기록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 미와기, 후쿠시마현 등의 해안에 큰 해일 경보가 발령된 것 외, 각지에서 쓰나미 경보가 나왔다.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 등에서는 최대 10m의 쓰나미가 밀려들어, 도로가 침수, 해안의 차나 주택이 밀려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도카이도 신칸센은 이 영향으로 모든 철도의 운전을 보류했으며, 미야기현은 오나가와(女川)원자력 발전 1~3호기 등을 긴급 정지했다.
또한 지진의 영향으로 도메이 고속도로, 중앙자동차도 등의 고속도로 일부 구간도 통행 금지 상태다.
오사카, 교토, 효고 등에서는 진도 3의 지진이 관측, 오사카시 중심부의 고층빌딩이 크게 흔들리고, 물건이 쓰러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빌딩에서 밖으로 피난하는 사람도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도쿄 도심에서도 큰 진동이 느껴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빌딩 밖으로 피난했다.
또한 퇴근 시간 경부터 도쿄 및 수도권의 모든 JR 노선 운행이 중지 되며 교통에 대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버스나 택시를 타기위해 대 혼잡을 이루는가 하면, 일부 시민들은 귀가를 포기하기도 했다.
이에 시민들은 임시 대피처로 이동하거나, 걸어서 집에 귀가하고 있다.
또한 전화, 인터넷, 휴대전화 등의 불통사태도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도쿄타워의 안테나 이상으로 일부 아날로그 TV의 화면에도 이상이 발생했다.
② 日 센다이, 시신 200~300구 발견…경찰 조사중
11일 11시 경 일본 NHK 등의 뉴스 속보에 따르면 , 미야기현 경찰로부터 센다이시 와카바야시구의 아라하마 지구에서, 약 200~300명 가량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현장은 태평양에 접한 해변으로, 해일에 쓸려간 뒤 시신들이 이곳에 흘러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미야기 현에서는 이들의 신원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③ 알렉스, '파스타' 함께 출연한 조희와 열애
최근 열애사실을 인정한 가수 알렉스의 여자친구 조희가 화제다.
가수겸 배우 알렉스가 10살 연하 모델출신 배우 조희와 최근 열애중임을 밝힌 것.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커피스미스에서 가진 케이블 채널 '올리브' 신규프로그램 '푸드 에세이'에 참석한 알렉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에게 가장 먼저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하고 싶다"라며 간접적으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열애설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면서 "너무 과도한 관심이 사이를 조심스럽게 만들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한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10일에는 최측근 모임에 여자친구와 동반하는 등의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당시 알렉스 소소사 측은 '서울신문NTN'과의 인터뷰에서 "알렉스와 친하게 지내는 동생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이후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조희는 지난 2006년 슈퍼모델대회 출신으로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서 알렉스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홀서빙하는 여직원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알렉스는 "'파스타'에서 처음 만나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렉스가 출연하는 '푸드 에세이'는 스타나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시크릿 레시피와 토크를 나누는 레시피 에세이 프로그램이다. '푸드 에세이'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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