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레전드 걸그룹의 저력을 뽐냈다.
에이핑크는 지난 22일 SBS MTV ‘더쇼’에서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의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로 컴백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1위 트로피를 거머쥔 에이핑크는 “영광스럽게도 '더쇼'에서 좋은 상 주신 덕분에 또 에이핑크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다려준 우리 판다(공식 팬클럽명)분들께 너무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에이핑크 되겠습니다”며 팬들에게도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또 방송 직후 에이핑크는 공식 SNS 등지를 통해 더쇼 1위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 오랫동안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컴백 첫 1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에이핑크는 컴백 스페셜 무대로 주지롱(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유닛곡 ‘Nothing’과 YO(윤보미, 오하영) 유닛곡 ‘Red Carpet’ 무대로 보다 성숙해진 면모와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신곡 ‘딜레마’ 무대를 펼친 에이핑크는 화려한 여신 포스와 남다른 무대 매너로 시선을 잡아끌며 ‘12년차’ 프로 걸그룹다운 면모를 발산했으며,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손동작 포인트 안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에이핑크는 주요 음악방송 및 리얼리티 방송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스페셜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