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마녀체력 농구부' 고수희가 첫 득점을 성공하고 이내 송은이가 두 번째 득점을 따냈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이하 마녀체력 농구부) 2회에서는 운동꽝 8인 언니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평균 연령 9.9세의 초등 농구부와의 첫 실력 평가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고수희와 송은이가 골을 넣는데 성공하였으며, 최종 37:4로 패배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정형돈은 고수희에게 "누나 코 괜찮냐"라고 물었다. 앞서 경기중 고수희는 농구공을 얼굴에 정면으로 맞았다.
현주협은 이에 "우리도 그정도 맞으면 공을 놓는다. 근데 그걸"이라며 고수희의 열정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는 "수희는 자기 코라는게 증명이 됐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송은이는 "원래 한 골이 목표였는데 두 골을 넣었다"며 자축했다.
정형돈은 첫 골을 넣은 순간을 회상하며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첫 골의 순간 벤치에 나와있던 선수들이 경기장에 들어가 같이 세리머니를 하며 축하 해주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이에 별은 "그럼 그거 편집해달라"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그럼 우리 분량이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에이스로 활약한 옥자연을 칭찬했고 옥자연은 "승부욕은 있어서 막 뛰어갔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박선영은 "뛰다가 방향전환하는데 상체랑 하체가 따로 논다"라며 힘든 점을 밝혔다.
정형돈은 두 번째 골을 넣은 주인공 송은이에게 "뭐가 제일 힘들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오늘 여기 들어온순간부터 지금까지"라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공감하며 "속아서 왔다. 회사랑 통화좀 하고 오겠다는 말을 몇 번했고, 사장님에게 '전 제가 잘하는거 하고싶어요'라고 통화했다"라고 말하며 장난을 섞어 힘들었던 경기를 드러냈다.
송은이는 별에게 "의외로 잘하던데"라고 말했고, 별은 "저는 오늘 잘했건 못했건 오늘 신이 났다"고 전했다.
영혼없이 지쳐있는 고수희에게 정형돈은 "첫 골의 주인공인데 뭐가 제일 힘들었냐"고 물었고, 고수희는 "휘슬은 왜 부는거냐"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농구가 처음인 '마녀체력 농구부'팀은 휘슬을 불 때마다 불안한 마음을 보였다.
임수향은 "골대가 어딘지도 헷갈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마녀체력 농구부'팀은 오래전 잡힌 스케줄로 먼저 자리를 뜬 허니제이에게 "간발의 차로 졌다고 전하자"라고 말하며 웃었다.
고수희는 문경은 감독에게 "아침에 봤을 때보다 표정이 밝아져서 다행이다"라고 전했고, 문경은 감독은 "자신있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다음주에는 '문감독의 행복 농구교실'의 수업이 이어지는 모습이 예고됐고, 다음 방송을 더욱 기대케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