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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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골때녀' 에이스들 진짜 잘해...축구에 푹 빠져있다"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2.22 22: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이천수가 '골때녀'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의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 감독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만났다.  



이날 '골때녀' 최진철, 이천수, 백지훈의 등장에 이상민은 "'골때녀'가 너무 재밌더라"고 했고, 이에 이천수는 "연습을 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더 재밌는데 방송에 안나오니까 아쉽다. 다들 축구에 빠져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골때녀' 에이스들은 진짜 잘한다. 이상민, 임원희, 이상민 세 명과 경기를 하면 당연히 질 것이다. 이기기 쉽지 않다. 그리고 세 분은 관상학적으로 축구를 못하는 관상"이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상민은 '골때녀' 백지훈 감독의 외모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저는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른다. '골때녀'를 보는데 백지훈 감독님은 선수가 아닌 줄 알았다. 정장을 입고 나온 모습이 너무 잘 생겼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는 "저도 (백지훈이) 잘 생겼다는 것을 아고는 있었지만, 정말 잘 생겨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천수 역시 "사람들이 백지훈 얼굴만 보느라고 발재간을 보지를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지훈은 멤버들 중 유일한 미혼이었고, 이에 최진철과 이천수는 "왜 결혼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하기도 했다.  



또 이상민은 "축구 선수들끼리도 축구 실력 순위를 따지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천수는 "속으로는 알고있다. '저 형은 별로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겉으로 말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진철은 수비 선수의 서러움을 말하면서 "진짜 죽을듯이 뛰어다녀도 한 골 먹히면 독박을 쓸 때가 서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탁재훈은 "경기를 할 때 수비 선수들이 잘 꼬집는다는데 정말 그렇냐"고 물었고, 이에 이천수는 "예전에 중동 선수들이랑 경기하는데 꼬집는게 진짜 많았다. 경기를 끝나도 몸을 보면 온몸에 피멍이 들어있다. 그렇게 꼬집는 게 반복이 되면 경기를 이기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90분내내 그 꼬집는 수비를 잡으러 다닌 적도 있다"고 말했다. 최진철은 "나는 몸싸움을 하다가 손가락이 탈골이 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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