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2 22:00 / 기사수정 2011.03.12 22:00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가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
12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볼프스부르크의 홈구장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좋은 기세의 뉘른베르크를 상대로 강등권 탈출과 동시에 중위권 진입을 노린다.
승점 26점으로 15위에 머물러있는 볼프스부르크는 강등 플레이오프가 벌어지는 16위의 슈투트가르트와 단 1점 차이로 앞서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리트바르스키 볼프스부르크 감독은 에이스 디에구를 중심으로 한 어떤 공격 조합도 재미를 보지 못한 상황이기에 최근 기세가 좋은 뉘른베르크와의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뉘른베르크는 최근 6경기 무패 행진하러 다니며 승점 39점으로 5위까지 올랐다. 뉘른베르크는 6경기 동안 단 2실점만을 허용할 정도로 짠물 수비를 보이며 스트라이커 아이글러가 지난 상크트 파울리 전에서 4골을 넣는 활약을 보이며 상승세에 오른 상태다.
구자철을 교체 요원으로 여기고 있는 리트바르스키 감독에 의해 구자철은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격진을 보좌하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맡고 있는 구자철이기에 분데스리가 데뷔 이래 첫 공격 포인트 기록의 가능성이 있다.
[사진 = 구자철 (C)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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