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 이혜성이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는 22일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전현무, 이혜성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전현무, 이혜성은 결별을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됐지만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서 얼굴을 마주하게 됐다. 연인에서 선후배로 다시 돌아가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예가중계'부터 '뉴스9' 등을 진행하며 '아나테이너'로 성장했다. 이후 이혜성은 지난 2020년 9월, 전현무가 소속돼있던 SM C&C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속사와 계약 전, 이혜성이 KBS를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혜성은 이후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seezn(시즌) '러브마피아' 등에 출연했으며 tvN '벌거벗은 세계사', SBS FiL, 국악방송 '조선 클라쓰 나랏말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한편, 전현무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나 혼자 산다', JTBC '톡파원 25시', MBN '국대는 국대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전현무는 결별 이후 '나 혼자 산다'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현무는 지난해 6월, '나 혼자 산다'에 재합류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던 전현무는 약 2년 만에 컴백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현무는 과거 전 연인과의 결별 당시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이별의 아픔을 극복한 바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결별 후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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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