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홀인러브’가 1호 커플 탄생 임박을 알리며 설렘을 폭발시켰다.
지난 21일 웨이브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된 ‘홀인러브’ 4회에서는 6인의 홀인러버가 골프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방송에서 첫 데이트 커플로 만난 새하-강원, 다현-동현, 가영-승환은 각각 파3 골프장, 인도어 골프장, 스크린 골프장으로 향했다.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는 세 커플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서로의 자세를 교정해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도 오갔기 때문이다.
또한,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던 이들도 데이트에선 의도적으로 져주기도 하는 ‘착한’ 매너로 어필, ‘하트 시그널’을 경험했던 강열과 가흔 등 리뷰군단의 예리한 눈에 포착됐다. 황제성의 말을 빌리자면, “샷을 잘 쳤으면, (애정도) 상승세를 탔을 것 같다”는 것처럼, 골프도 사랑도 비슷한 흐름의 곡선을 그리면서, ‘홀인러브’만의 차별화된 골프 연애 리얼리티 맛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
새하와 강원은 지난 방송에서 프로골퍼와 PT 강사, 운동하는 커플 답게 런닝맨 체험장 액티비티에 푹 빠져, “이거 19금 아니냐?”는 리뷰 군단의 예고를 유발한 주인공. 승부욕 강한 이들은 액티비티에 열중하며 땀을 흘리다 몸이 맞닿는 순간이 자주 벌어져, “스킨십 너무 많이 하는 것 아니냐. 진짜 커플 같다”는 리뷰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이어 첫 데이트를 기념할 ‘인생 네컷’ 촬영과 새하가 첫 데이트 상대를 위해 준비한 캔들을 건네며 리얼 커플 분위기가 무르 익었다. 또한, 골프장에서는 선생님이기도 한 새하의 세세한 레슨이 펼쳐졌고, 열심히 배우려는 강원은 호감을 유발했다. 이에 리뷰 군단은 “이변만 없으면 최후 커플”이라고 예견했다.
이어 동현은 연상인 다현에게 ‘누나’가 아닌 ‘너’라고 칭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이론엔 환하다”는 동현은 무려 구력 7년차인 다현의 잘못된 자세를 다정하게 알려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터치가 이뤄졌다. 둘 만 있는 밀폐된 공간 스크린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긴 가영과 승환은 역시 서로의 퍼팅 자세를 봐줬고, “피니시가 야무지네요, 예뻐요”라는 칭찬을 주고 받았다. 지난 방송에서 조금은 어색했던 레스토랑 데이트의 시간이 희석되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알찬 첫 데이트를 마치고 홀인러브 하우스로 돌아온 새하와 강원, 동현과 다현이 데이트 후기를 나눴다. 그런데 또다시 반전이 일어났을까. 리뷰 군단은 “이제 질투까지? 맨 정신으로 못 보겠다”며 음주 욕구 유발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요즘 대세 스포츠 골프라는 공동 매개체를 통해, 복잡 미묘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는 골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홀인러브’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웨이브 익스클루시브’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