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아내, 미니홈피로 만났는데"…러브스토리 공개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문세윤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22일 방송될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에서는 ‘싸이월드 감성 살려 미니홈피 꾸미고 감성돔 먹기’가 새로운 고생 미션으로 주어진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날 촬영에 참석하지 못한 조세호 대신 ‘제5의 멤버’ 최성민이 ‘82 개띠즈’와 함께했고, 이날의 멤버 4명은 ‘그 시절 감성’을 대표하는 KCM SG워너비 배정남 장근석 콘셉트로 변신했다.

우선 멤버들은 미니홈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BGM의 추억을 돌아봤다. 200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여러 명곡들이 들려오는 가운데,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가 나오자 문세윤은 “저는 미니홈피를 통해서 아내를 만났는데, 이 곡이 아내의 BGM이었다”며 추억에 잠겼다.

하지만 최성민은 “그러니까, 제수씨 만나기 전의 다른 사랑을 잊는 것 아니에요?”라고 물어 문세윤의 감성을 박살냈다.

이후 ‘82 개띠즈’에게는 ‘미니홈피 BGM 누적 판매량 10위까지 순위 맞히기’가 퀴즈 미션으로 주어졌다. 한창 노래 맞히기 퀴즈가 진행되던 중, ‘빌런 제작진’은 “이 노래는 강재준&이은형 커플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라고 힌트를 줬다.

하지만 이에 강재준은 “양혜승 씨의 ‘결혼은 미친 짓이야’!”라고 부르짖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영어로 된 노래 제목”이라는 힌트에도, 강재준은 “엔조이(Enjoy) 커플?”이라며 감을 잡지 못했다.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테마곡(?)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니홈피 프로필의 ‘국룰’이었던 ‘100문 100답’도 진행된다. 황제성은 ‘본인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저야말로 18색조 매력남”이라며 “한 포인트만으로는 설명할 수가 없다. 우리 아내한테 진짜 전화해서 물어보면 알 것”이라며 장문의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친구들이 “아내와 실제로 전화 연결을 해서, 쓴 것 중 한 단어라도 나오면 인정하겠다”며 휴대폰을 집어들자 황제성은 당황을 금치 못했다.

‘고생 끝에 밥이 온다’는 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