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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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딸, 테니스 관두고 연기 시작..."1차 오디션 합격" (피는 못 속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22 06:50 / 기사수정 2022.02.22 11:3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형택의 큰 딸 송은이가 테니스를 관둔 후 연기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7회에서는 이형택과 막내 딸 미나가 훈련하고 있는 테니스 연습장에 찾아온 17세 큰 딸 송은이와 16세 아들 창현이의 테니스 실력 및 이형택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형택의 첫째 딸 송은이는 테니스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밝히며, 이형택을 눈물짓게 했다. 

송은이는 인터뷰를 통해 "결정적인 이유는 많았다. 아빠는 테니스 선수고, 코치로 계셨다. 어렸을때부터 미나는 운동 신경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다. 그러면서 운동은 미나꺼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 말을 내가 들었으면 테니스를 관두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테니스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후 이형택은 딸에게 강하게만 대했던 과거에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이형택의 아내는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디션 보러 왔을 때 그땐 안떨렸냐"고 물었다. 이에 송은이는 "그때는 설렘이다. 근데 테니스는 공포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이형택은 "설레임과 공포는 확실히 달랐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형택의 아내는 "(송은이가) 운동보다는 연기쪽에 관심을 많이 갖더라"라며 "웹드라마를 본인이 지원을 해서 1차 합격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혀 이형택은 "웹드라마 오디션을 미국에서 혼자 보러갔다"고 말했다. 

이형택의 아내는 "3월에 독백 대회도 참가 예정이지 않냐"며 송은이에게 물었고, 송은이는 '독백 대회'의 내용 설명을 이어갔다. 

송은이는 내용 설명 중 "아빠가 자식을 변호하는 내용이다"라며 눈물을 보일 뻔 하자, 이형택은 "또 울려고 그래, 아빠 생각했냐"고 물었다. 

이어 송은이는 독백 연기를 선보였고, 이에 이형택의 아들 창현은 "너무 싫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방으로 들어갔다. 이후 미나도 "언니 웃을 것 같아 미안해"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송은이는 연기를 끝까지 선보이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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