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인 이혜성의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이 화제다.
이혜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의 한 페이지를 담은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책 안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귀가 담겼다.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생경하게 다가온다"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
"죽음과 상실", "이별과 슬픔", "흘러간 노래", "겨울", "잔잔한 물결", "눈부신 윤슬", "숲속의 산책로"
이혜성은 다소 쓸쓸하고 외로운 감정들, 이별에 관한 이야기에 공감한 듯 이를 SNS에 업로드했다.
이혜성의 의미심장한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의아함과 걱정을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된 지 이틀이 지난 현재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사다.
해당 게시물에는 "전현무와 헤어졌나",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 "전현무의 자가격리로 쓸쓸한 마음을 표현한 거 아닐까", "시간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거에요", "헤어지시든 말든 문제 없어요.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연예가중계', '도전! 골든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혜성은 방송인 전현무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KBS 퇴사 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이혜성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