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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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허원혁 "집에 총알 날아와…14년만 한국 외로워"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2.02.21 21:15 / 기사수정 2022.02.21 23:39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래퍼 허원혁이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래퍼 허원혁이(VAPO) 게스트로 출연했다.

4살 때부터 브라질로 이민 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는 허민혁은 "너무 외롭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다는 허원혁은 "한국에 친구가 없어서 친구를 사귀기 위한 목적이였다"라고 말했다. 허원혁은 "브라질 친구들과 노는 기분이 안 나더라. 한국 친구들은 카페나 밥 먹고 끝이다"라며 문화 차이로 쉽게 친해지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허원혁은 "부모님도 한국에 다 계신다. 부모님이 각자 새로운 가정을 꾸리셨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이 살기 더 편하다는 허원혁에 이수근은 "브라질 치안은 어떠냐"고 물었다. 허원혁은 "다 그렇진 않지만 제가 살던 곳은 많이 위험했다. 살던 집에 총알이 날아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나도 예전에 미국에 1년 정도 있었는데 엄청 외로웠다. 당연한 거다. 한국에 잘 적응했어도 형편이 어렵거나 네가 하는 일이 안 되면 진짜 외로워진다"라며 "한국어 공부를 해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외로운 감정, 쓸쓸한 감정을 가사로 표현해라. 인정받는 뮤지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라"라고 전했다.

사진= KBS Joy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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