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신곡 '런투유'로 4연속 히트 행진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 두 번째 미니 앨범 '영-러브 닷 컴(YOUNG-LUV.COM)'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코로나19 상황 속 온라인을 통해 컴백 쇼케이스를 갖게 된 점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며 "노력이 서려 있는 스테이씨의 땀방울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무대 끝까지 사랑과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스테이씨는 데뷔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부터 '에이셉(ASAP)' '색안경'까지 연이은 히트 행진을 잇는 신곡인 만큼 적지 않은 부담감을 내비쳤다. 수민은 "부담도 많았고 긴장도 많이 됐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이번 앨범은 자신감이 있어서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당당한 매력을 발산했다.
스테이씨는 이처럼 특유의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과 당당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4세대 대표 아이돌 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신곡 '런투유(RUN2U)' 역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사랑을 위해서라면 두려움 없이 너를 향해 달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 스테이씨는 사랑에 빠진 저돌적인 모습과 에너지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퍼포먼스로 표현할 전망이다.
시은은 "데뷔곡 '소 배드' 때는 어리숙한 사랑, '에이셉' 때는 좋아하는 상대가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다는 마음, '색안경' 때는 스테이씨의 관념이나 자아에 대해 풀어냈다면 '런투유'는 다 필요 없이 너에게 올인하겠다는 거침없는 매력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사는 "피디님께서 처음부터 이번 앨범에 대한 콘셉트와 방향성을 결정하고 곡을 쓰신 것으로 안다. 가이드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멤버들 모두 다 좋아했다. 저는 너무 좋아서 세 번이나 소름이 돋았다. 빨리 우리의 목소리로 녹음해서 이 곡을 듣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영-러브 닷 컴'에는 타이틀곡 '런투유' 외에도 '세임 세임(SAME SAME)' '247' '영 버르(YOUNG LUV)' '버터플라이(BUTTERFLY)' '아이 원트 유 베이비(I WANT U BABY)' 등 스테이씨의 폭넓은 음악성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재이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장르에 국한되지 말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앨범을 준비하면서 항상 걱정하지만 늘 우리가 해내고 있더라. 장르에 상관없이 도전하면 또 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스테이씨의 음악적 성장을 짐작케 했다.
이를 듣던 박경림은 "매 컴백 때마다 장르를 뛰어넘었다"면서 "이번에는 이런 음악이 나올까 하면 저렇게 표현해내는 스테이씨다. 또 하나의 스테이씨만의 장르를 만들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스테이씨 두 번째 미니 앨범 '영-러브 닷 컴'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런투유' 뮤직비디오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