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프리한 닥터' 김현성이 모니카에 대해 말했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는 모니카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김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현성은 "'Heaven' 활동 이후부터 성대결절이 시작됐다. 무대에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더라. 실수하면 거기에서 오는 타격이 크다. 30대에 접어들었을 때 '정말 열심히 했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공백기가 길어졌다"라고 밝혔다.
김현성은 '싱어게인2'에 출연한 것에 대해 "0어게인도 나올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노래를 불렀다. 눈을 딱 떴는데 규현 씨가 눈물을 흘리고 계시더라. 너무 깜짝 놀랐는데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감동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목소리를 회복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노력하는 과정에서 노래에 대한 애증도 생겼고 그리움도 컸다. 무대를 통해 제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 모든 마음을 내려놓고 출연했다"라고 고백했다.
현재 가수 겸 작가로 활동 중이라는 김현성은 "가수 활동이 어려워진 시기에 어린 시절 꿈을 돌이켜봤다. 그게 작가였어서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라고 밝혔다.
동화책 출판 미팅이 끝난 후 김현성은 급히 발걸음을 옮겨 한 카페로 이동했고 "응 자기야"라며 누군가와 다정한 통화를 나눴다. 김현성이 기다리던 사람은 여자친구 모니카였고, 모니카의 모습을 본 김현성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김현성은 "저희가 정확하게는 14살 차이다"라며 "사귀게 된 지는 3년인데 처음 알게 된 건 7년 전이다. 방송으로 봤을 때부터 이상한 느낌을 받았는데 모니카도 똑같았다고 하더라. 4년 뒤에 연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고 몇 달 뒤에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전했다.
모니카가 공개 열애 이후 팬들의 반응을 물으며 걱정하자 김현성은 "팬들은 경사났다는 분위기다. 대체로 고맙다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되게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모니카의 손을 꼭 잡았다.
이를 본 김소영이 "우리는 데이트할 때 저렇게 손 안 잡지 않냐. (오상진이) 아이 손만 잡아준다"라며 서운해하자 오상진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