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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블랑은 인정이지' T1, 농심 꺾고 무패행진…'시즌 10승' [LCK]

기사입력 2022.02.20 23:3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10연승을 달성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대 T1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농심은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T1은 농심을 상대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3세트에서 T1은 블루 진영을 농심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나르, 리신, 르블랑, 아펠리오스, 유미를 픽했다. 농심은 이렐리아, 신짜오, 조이, 징크스,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 드레드는 탑 공략에 성공하며 칸나를 키웠다. 추가로 빠르게 첫 바다용을 처치하며 이득을 봤다. 하지만 T1도 곧바로 미드-정글 싸움에서 이기면서 비디디를 끊었다.

농심은 기세를 잡았다. 첫 전령을 쉽게 잡은 농심은 오너의 위치를 파악하며 킬을 만들었다. 오너가 죽은 상황에서 T1은 고스트에게 딜을 퍼부으며 킬을 기록했다.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나왔다. T1은 농심의 다이브를 막아내며 용을 챙겼다. T1은 잘 큰 오너를 앞세워 탑에서 킬을 연이어 만들었다. 

T1은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17분 경 용쪽에서 열린 교전에서 T1이 대승을 거뒀다. 농심도 가만히 있지 않았고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갔다. 

T1은 먼저 뭉쳐서 미드 1차와 함께 봇에 홀로 있던 칸나까지 잡아냈다. 봇에 공백이 생긴 농심의 봇 2차가 파괴됐다. 

T1은 페이커의 포킹으로 손쉽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6분 경 T1은 적 정글을 휘저으며 킬을 올렸고 그 결과 바론까지 차지했다. 바론을 먹은 T1은 용은 빼앗겼지만 에이스를 만들면서 미드로 돌진했다. 억제기까지 파괴한 T1은 쌍둥이를 쉽게 제거했고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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