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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아리에 홀리다' T1, 매서운 한타력으로 '1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2.02.20 21:29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1세트를 가져갔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대 T1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농심은 '칸나' 김창동, '드레드' 이진혁, '비디디' 곽보성, '고스트' 장용준,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고 T1은 농심을 상대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농심은 제이스, 헤카림, 라이즈, 징크스, 레오나를 골랐다. T1은 그라가스, 신짜오, 아리,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먼저 T1 봇 듀오가 전령으로 뛰었고 T1이 전령을 치기 시작했다. 드레드가 스틸에 성공하며 T1이 손해를 봤다. 

드레드는 먹어 둔 전령을 전령을 탑에 풀었고 이후 탑에서는 상체 3대 3 교전이 일어났다. T1이 매섭게 비디디를 노렸고 킬을 따냈다. 

T1은 빠르게 뭉쳐서 두 번째 화염용을 차지했고 추가로 에포트까지 끊어냈다. 두 번째 전령은 오너가 스틸에 성공하며 이득을 봤다.

세 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T1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손쉽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양 팀 모두 파밍 시간을 갖으며 템을 보충했다.

26분 경 T1은 용을 내주면서 탑 1차를 공략했고 농심은 용을 챙겼다. 다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다섯번째 용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이때 농심은 몰래 바론을 성공시키면서 이득을 봤고 T1은 칸나를 잡아내며 미드 1차와 바람용 영혼을 가져갔다. 

바론 버프를 두른 농심은 탑 2차를 밀어내고 미드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T1도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골드가 똑같은 상황에서 T1이 바론 시야를 먼저 잡고 바론을 가져갔다.

이어진 장로 타임, T1이 또 한 번 장로를 먹으면서 한타까지 완승,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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