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하하가 대머리 가발을 착용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타짜:꾼의 마음을 읽는 자들'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세 번째 정기 모임이 열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우는 "타짜들이 모여 창설했던 타짜 협회. 초대 협회장 지 영감에 이어 제2대 타짜 협회장에 등극했던 유재석. 하지만 그의 집권 이후 타짜 협회는 몰락과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렇게 2021년 신년회에서 유 협회장은 탄핵당하고 건달 출신의 김종국이 새 협회장에 당선"이라며 설명했다.
이어 성우는 "하지만 얼마 버티지 못하고 하하에게 협회장 자리릴 내주게 되었다. 그로부터 1년 뒤
탐욕의 아이콘 하 협회장이 소집한 세 번째 정기 모임"이라며 덧붙였다.
특히 멤버들은 각자 타짜로 분장했고, 하하는 대머리 가발을 착용했다. 유재석은 "너 요즘 격하게 간다"라며 밝혔고, 양세찬은 "종국이 형한테 혼날까 봐 이러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놀뭐 저격수 등쌀에 과하게 애쓴 토요일의 남자'라는 자막을 삽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우재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