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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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이지현 子, 섬세한 아이…ADHD 아닌 행동 많아"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2.02.19 05: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가 이지현의 아들 우경 군에 대해 진단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가수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VCR 영상에서 우경 군은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찾으려 엄마에게 향했다. 하지만 이지현이 휴대폰을 주지 않자 "엄마 죽어", "이 집 나갈거야" 등의 과격한 말을 내뱉었다. 결국 우경 군은 이지현이 숨겨둔 휴대폰을 직접 찾아냈지만, 키즈락 때문에 휴대폰을 즐길 수는 없었다. 하지만 누나 서윤 양은 교묘하게 엄마의 휴대폰을 이용해 키즈락을 풀었던 상황.

결국 이지현은 식사를 마치면 게임을 시켜주겠다고 했으나, 우경 군은 밥을 먹으면서 하겠다고 떼를 썼다. 결국 이지현이 이를 들어주지 않자 엄마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우경이의 모습을 보면 '국민 OO'라는 수식어가 있듯 국민 ADHD가 된 것처럼 스스로를 그렇게 소개한다"면서 "우경이의 이런 모습들은 ADHD라고 볼 수 없는 모습들이 되게 많다"고 진단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그러니까 얘가 보이는 모든 면들이 다 ADHD 증상은 아니"라며 "너무 이 아이의 엄마가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을 ADHD로만 해석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그는 "우경이는 떼쟁이일까요?"라고 모두에게 물었고, 정형돈은 "만약 우경이가 떼쟁이가 아니라면 우리나라엔 떼쟁이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우경이는 굉장히 섬세한 아이다. 섬세하다 못해 유리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를 찾는다. 그런데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애교스럽게 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이지현 씨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경이는 상대방도 애교가 있길 바란다. 평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엄마가 잘 반응해주고 끌어안아주고 했는데 이날 안 했으면 그걸로 인한 문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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