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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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린, 다방서 계란 프라이 요구…김용만 "민폐 많아" (보물여지도)[종합]

기사입력 2022.02.19 01: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보물여지도' 김용만이 모종린의 행동에 민망함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물여지도'에서는 교동도의 골목길을 찾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강화도에는 예쁜 여행지가 많지 않냐. 무태돈대라는 곳에 왔는데 저는 사실 여기가 처음이다. 초소라고 한다"라며 "강화도에서 촬영을 하는 건 알았지만 그중에서도 끝쪽에 있는 교동도에 간다고 하더라"라고 신기해했다.

김용만은 "다들 교동도에 가본 적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모두가 "그렇다"라고 답하자 "다들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시냐"라며 당황했다. 김시덕은 "거기가 핫 플레이스 된 지 오래됐다"라고 알렸고 김용만은 "젊은이들이 많이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시덕은 "교동도가 요즘에는 잊혀졌는데 천 년 전에는 굉장히 번성한 곳이었다. 아랍까지 알려진 곳이었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자신이 아는 지식을 전하며 "저 상식 좀 늘지 않았냐. 교수님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니까 떨어지는 것들이 있다"라고 뿌듯해했다.

교동도에 도착한 네 사람은 한 다방을 찾았고, 김용만은 "다들 다방 문화 아니시냐"라고 물었다. 김시덕이 "저는 아니다"라며 애써 부정하자 김용만은 "누가 봐도 우리 과인데 무슨 소리시냐"라며 웃었다.

김용만은 "예전에는 다방이 많지 않았냐. 다들 빵집 아니면 다방에서 만났다"라며 "당시 돈이 있으신 분들이 쌍화차를 드셨다. 돈이 없으면 커피를 마셨다"라고 말했다.

주문한 쌍화차가 나오자 모종린은 뜬금없이 계란 프라이를 요구했고, 당황한 김용만은 "같이 다녀보니까 민폐가 많으시다. 처음엔 그렇게 안 봤는데"라며 난처함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김시덕에게 쌍화창 맛이 어떤지 물었고 김시덕이 딱딱한 말투로 "좋다"라고 답하자 "로봇이시냐. 지금 AI랑 대화하는 줄 알았다"라며 눈치를 줬다.

이어 김용만은 "방송인으로서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맛을 제대로 설명해줘야 시청자분들도 맛을 느끼실 거 아니냐"라며 잔소리를 했고, 박상현은 김시덕에게 "형제가 몇 명이냐"라고 물으며 "어렸을 때 말 더럽게 안 들었을 것 같다"라고 장난을 쳤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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