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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X정은지X이선빈, 광란의 파티→최시원 합류 (산꾼도시여자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2.19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광란의 파티를 펼쳤다.

18일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산행 후 숙소를 찾았다.

산꾼즈가 가장 먼저 찾은 공간은 건식 사우나였다. 건식 사우나에 입장한 정은지는 온돌에 감탄하며 "구들장 아래에 괴물이 살 수가 없다. 다 타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꾼즈는 수건으로 양머리 모자를 만들어 쓰며 웃음꽃을 피웠다.

1차 뒤풀이 장소는 숙소 마당에 마련된 야외 텐트였다. 정은지는 팔을 걷어붙이고 야식 만들기에 나섰다. 정은지 표 야식이 완성되자 한선화는 "너무 맛있겠다. 시집 가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아직 안 가"라고 시크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술도녀'가 특별하다고 강조하며 "워맨스를 보여 주고 싶었던 갈망이 있었다. 내가 다른 곳에서 낯가리는 거 알지 않냐. 친언니들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던 산꾼즈는 강원도의 칼바람에 놀라 실내로 자리를 옮겼다.

산꾼즈는 숙소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남다른 텐션을 뽐냈다. 지코의 '아티스트'로 불태운 이선빈은 "자겠다. 갑자기 현타 온다. 부모님이 안 봤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은지는 박정현의 '꿈에'를 부르며 분위기를 돋웠다.



한편, '술도녀'에서 강북구PD 역을 맡은 최시원이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최시원은 숙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긴장했다. 이어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을 만나 "지붕을 보는데 광란의 기운이 느껴지더라. 어제 어떤 밤을 보냈을지 너무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최시원은 "선빈이는 들판이 어울린다. 선화는 산 위가 어울린다. 엄마처럼 품어 주는 느낌이다. 은지는 바다가 어울리고 그 위에 바위가 어울린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내가 짐스럽냐"고 장난쳤다. 한선화는 "오빠는 왠지 아침 같은 남자다. 아침에 왔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최시원에 "우리랑 얘기할 때 두 손 모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살려고 그러는 것 같다. 기 안 빼앗기려고"라고 대답했다. 한선화가 "나도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억울해하자 최시원은 "너는 산을 품은 여자"라고 강조했다.

정은지는 "이렇게 말하면 우리 센 줄 안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너희랑 있으면 그날 밤에 잠이 잘 온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잔다"고 토로했다. 정은지는 "얼마 안 주네? 더 노력해 보자"고 대답했다.

최시원은 "한선화를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선화가 크게 관심 없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한선화는 "나는 자만추다.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시원은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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