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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한선화 소개팅 주선 약속..."진지하게 결혼 고민" (산꾼도시여자들)[종합]

기사입력 2022.02.18 23: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시원이 한선화의 소개팅을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이 숙소를 찾아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1차 뒤풀이 장소는 숙소 마당에 마련된 야외 텐트였다. 정은지는 팔을 걷어붙이고 야식 만들기에 나섰다. 이선빈은 "언니들의 귀여움과 보살핌을 계속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나는 반대다. 니가 나를 보살펴주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선빈은 "우리 셋이 '술도녀'를 같이 찍고 뭘 하고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정은지 표 야식이 완성되자 한선화는 "너무 맛있겠다. 시집 가도 되겠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정은지는 "아직 안 가"라고 시크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빈은 '술도녀'가 특별하다고 강조하며 "워맨스를 보여 주고 싶었던 갈망이 있었다. 내가 다른 곳에서 낯가리는 거 알지 않냐. 친언니들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술도녀'에서 강북구 PD를 맡은 최시원이 첫 게스트로 숙소를 찾았다. 최시원은 숙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긴장했다.

정은지는 최시원에 "우리랑 얘기할 때 두 손 모으고 얘기한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살려고 그러는 것 같다. 기 안 빼앗기려고"라고 대답했다. 한선화가 "나도 굉장히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사람"이라고 억울해하자 최시원은 "너는 산을 품은 여자"라고 강조했다.

최시원은 "한선화를 소개시켜 달라는 사람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선화가 크게 관심 없는 줄 알았다"고 말하자 한선화는 "나는 자만추다.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시원은 "자리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주변 사람들이 결혼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생각이 없다가도 결혼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다. 어제 결정적으로 아버지가 '손주가 생겼는데 너무 예쁘더라'고 하시더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선화는 "주변에서 가면 흔들리긴 하더라. '술도녀' 촬영 전에 공백기 때 주변 친구들의 변화가 실감됐다. 결혼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최시원은 "결혼하면 잘 살 것 같다"고 말했고, 한선화는 "결혼하면 남편만 볼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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