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과 리그1을 치켜세웠다.
18일(한국시간) 리그1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 매거진과 메시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게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메시는 리그1의 발전 양상을 조명했고, 파리 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내다봤다.
메시는 "최근 몇 년간 리그1은 많이 향상됐다. 파리 생제르맹이 그것에 기여했다. 이들은 리그1의 가시성을 크게 높였다. 어떤 팀도 승리할 수 있는 매우 경쟁적인 리그다. 나는 프랑스 리그가 점점 더 균형 잡힌 경쟁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운을 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최종 목표인 빅이어에 대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복잡하다. 최고의 팀이 모이는 대회다. 사소한 실수로 탈락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에 도전할 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길 바라지만 침착해야 한다"라며 "다시 말하자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어렵다. 항상 최고의 팀이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세부 사항에 집중해야 하고, 가장 강한 팀이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결국,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팀이다.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훌륭한 팀은 경기장 전체, 라인, 수비, 공격 등 모든 것을 잘 수행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자. 팀으로서 플레이하는 것은 팀의 능력에 달려 있다. 공격수는 공격만 해선 안 되고, 수비수는 수비만 해선 안 된다. 공수 양면에서 강력하고 단합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완전한 경쟁력을 갖춘 팀의 원칙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우리가 얻고자 하는 모든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하여 파리 생제르맹의 1-0 승리를 도왔다. 다만, 2차전을 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의 16강 2차전은 한국시간으로 3월 10일 오전 5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