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동갑내기 커플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인질범과 협상가로 분해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으나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부인했다. 2020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 네 번째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지난 10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 발표 후 첫 작품인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차미조 역할로 분한 손예진은 지난 1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니까 떨리기도 한다. 우리 되게 오랜만에 만났다. 자료화면 보면서 갑자기 울컥하더라. 기분이 묘하고 이상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손예진이 '예비신부'로 처음 나선 공식석상이기도 했다. 그는 "너무 감사하다. 개인적인 일로 이렇게 '서른, 아홉' 제작발표회장에서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큰 일이 저한테, 2022년 초창기에 일어나게 돼서 운명 같다는 생각도 든다. 축하를 많이 받아서 이 자리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다"고 현빈과의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001년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손예진은 영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청순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했다. 2008년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로 제2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협상'를 비롯해 드라마 '연애시대', '상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결혼 이후 더욱 빛날 손예진의 행보를 기대하며 엑스포츠뉴스가 연예 현장에서 만난 그의 다양한 모습을 [엑's 하드털이]에서 한데 모았다.
영화·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투피스
사랑스러운 핫핑크
시크의 정석 블랙 원피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청순 교과서
봄의 여신
각종 영화제 빛낸 드레스 여신 자태
파격적인 옷핀 드레스
튜브톱으로 드러낸 쇄골
단아한 룩에 레드립으로 포인트
부국제에 강림한 청순 여신
각도를 가리지 않는 절대 미모
보석보다 눈부신 비주얼
영화 VIP시사회 현장
만화 찢고 나온듯한 청순 교과서
롱코트로 완성시킨 데님룩
사복 센스 돋보이는 종방연·공항패션
선글라스로 가릴 수 없는 미모
우아한 자태
결혼식 하객 룩은 이렇게
꽃보다 아름다워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