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을 따라 매혹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 감각적인 무빙 포스터가 공개됐다.
18일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5초 무빙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루이비통 트렁크가 가득 실린 열기구에 탑승한 여행자의 모습이 담겼다. 마치 디자이너 루이 비통을 연상시키는 여행자는 아스라한 태양빛을 맞으며 창공을 자유롭게 누빈다. 판타지적 아우라가 눈에 띈다.
모던한 현대의 도시 풍경의 지상과 고풍스러운 착장의 여행자와 루이비통 트렁크, 그리고 열기구가 있는 상공의 조화는 절묘한 밸런스로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흐름을 한 폭의 그림과 같이 담아냈다.
150여 년 전부터 20세기까지의 여행 황금기를 탐험하는 모습이 담긴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 무빙 포스터는 역사의 흐름 속 인물들의 이야기는 물론, 천재적인 디자이너 '루이 비통'의 감각적인 디자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예고했다. 여행의 황금시대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전시에 예비 관람객들의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영상 속 루이비통의 트렁크를 만날 수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은 전례 없는 모험과 품격, 유명인사들의 이야기, 그리고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현대화 속의 새롭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펼쳐낼 것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시대 자유로운 여행을 대체할 전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루이비통’은 창업자 루이 비통의 이름에서 탄생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다. 185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여행 가방 패킹 전문 매장'으로 시작됐다. '외제니' 황후는 루이 비통의 뛰어난 미적 재능에 반해 직접 후원했고, 그는 황후의 믿음과 응원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매장이자 포장 전문 가게를 오픈했다. 천재적인 디자이너 루이 비통은 브랜드뿐만 아니라 고유의 트렁크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이끈 바 있다.
오는 3월 18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KOTE(코트)에서 개최되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는 브랜드 설립 이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루이비통의 대체할 수 없는 디자인과 역사, 그리고 유명 인사들의 관련 이야기들을 오롯이 담아낸 트렁크들을 직접 만나 체험할 수 있다.
스웨덴 콜렉터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 점의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들로 구성했다. 단일 최대 규모로, 세계의 전설적인 트렁크들에 대한 멋진 역사를 탐험하는 전시회다. 1800년대부터 루이 비통이 만든 진귀한 트렁크들은 한데 모여,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역사임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미국의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노인과 바다'로 1952년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196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 여배우 ‘주디 갈랜드’와 9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샤론 스톤’, 미국의 패션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 그리고 세계적인 슈즈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까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과 더불어 팝 스타 ‘저스틴 비버’가 소유한, 전 세계에 10개만 존재하는 스케이트보드 트렁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오리지널 루이비통 트렁크의 유래와 디테일에 영감을 받아 멀티미디어 레이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주제별 섹션을 통해 황금시대 이후의 기차, 비행기, 자동차, 배 등 다양한 여행 방식을 자유롭고 아름답게 그려냈다. 마치 영화나 공연 세트처럼 구성된 전시회 곳곳은 클래식한 전시회 아이템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상과 추억을 남길 '핫한' 포토존으로 탄생했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 측은 "전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사들의 소유물을 통해 루이비통의 오래된 역사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루이비통의 트렁크와 연계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들은 관람객의 눈 앞에 멋진 디스플레이와 연계되어 펼쳐지며, 이번 전시회만을 위해 제작한 유니크한 오디오 가이드가 관람객의 몰입력과 만족도를 높인다"라고 밝혔다.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 展'은 3월 18일 인사동 KOTE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