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 김응수와 이종남이 신들을 총출동시킨 순산 기도 현장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결혼작사 이혼작곡3'('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특히 김응수와 이종남이 열연하는 판문호와 소예정은 '결사곡' 시리즈에서 극의 강약을 조절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상황. 둘째 아들인 판사현(강신효 분)의 불륜 잘못을 꼬집으면서도 손주를 임신한 송원(이민영)을 챙겼던 판문호(김응수)와 소예정(이종남)은 판문호가 몰래 첫사랑 김동미(이혜숙)를 챙긴 사건으로 멀어질 뻔했지만, 송원의 코칭을 받은 판문호가 사랑꾼으로 변신하면서 6070 러블리 부부로 거듭났다.
이와 관련 김응수와 이종남의 간절한 기도 투샷이 포착됐다.
극 중 판문호와 소예정이 송원의 순산을 위해 기도를 드리는 장면. 판문호는 "하느님, 부처님"이라며 각종 신들을 소환한 기도를 올리고, 소예정은 눈치를 주며 티키타카를 선사, 현실 부부 조화를 보였다.
이 때 기도 도중 터진 판문호의 슈퍼 꼰대 멘트에 소예정이 혼을 내며 벌떡 일어나 자리를 옮기면서 긴장감을 드리우는 것. 과연 소예정을 분노케한 판문호의 킬링 멘트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제작진 측은 "김응수와 이종남이 맡은 판문호와 소예정은 시즌3 첫 등장부터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다 선사할 예정이다. 손주를 염원하던 판소 부부의 소원은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26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지담 미디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