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도어맨'(감독 기타무라 류헤이)이 3월 16일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을 공개했다.
'도어맨'은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미술품을 노린 무장 괴한들로부터 홀로 반격에 나선 전직 해병대 출신 도어맨 알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먼저 폭탄 테러가 일어난 듯 화염이 휩쌓이는 장소에서 군복을 입고 있는 알리(루비 로즈 분)가 뉴욕의 고급 아파트 로비에서 도어맨 복장을 하고 있는 모습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우수에 찬 눈빛과 완벽한 연기로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레옹 장 르노가 무장 괴한들의 보스 빅터로 돌아온 가운데, 부하들을 이끌고 아파트에서 무언가 일을 꾸미는 듯한 스틸은 그가 선보일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맨손으로 홀로 경찰들을 제압한 알리가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어딘가 권총을 겨눈 모습은 새로운 액션 히로인 루비 로즈가 선보일 카타르시스 넘치는 액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어맨'은 지하철에서 인간 도살이 벌어진다는 신선한 소재와 공포심을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작품이다.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렘브란트, 카라바조 등 세기의 화가들의 작품이 숨겨져 있다는 흥미로운 소재는 물론, 건물의 1층부터 꼭대기 층까지 미로처럼 엮인 공간들을 영리하게 활용해 완성한 현장감 넘치는 액션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루비 로즈를 비롯해 '레옹' 장 르노, '마션'과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의 악셀 헨니, '헬보이'와 '더 보이' 루퍼트 에반스 등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도어맨'은 3월 16일 개봉한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