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상큼함을 뽐냈다.
조이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함께한 화보가 17일 공개됐다.
조이(박수영)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기 인플루언서 성미도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화보에서 경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조이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 막 드라마가 끝났다. 사실 아직 미도를 마음에서 못 놓아주고 있다"며 역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물을 연기하면서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촬영 과정에서 힘들 때마다 같이 고생하며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되더라. 앞으로는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조이는 "요즘 운전에 취미를 붙였다. 혼자 차에서 창문 열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는 게 힐링이다"라며 "드라이브 뮤직으로 R&B를 자주 듣는다. 적당히 신나고 리드미컬한 요즘 내 텐션과 잘 맞는 음악"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한 사람만' OST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 조이는 이날 인터뷰에서 보컬에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이는 "보컬리스트로서 어떤 게 가장 고민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다채로운 표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내 목소리가 미성인 편인데 좀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 열심히 연습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이는 지난해 8월부터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